오늘은 서귀포 산남권으로 지인과 함께 동출한 날이네요. 최근 북서풍의 영향으로 수온의 변화가 심하고 바람도 심하여 무늬오징어가 잘 나올지가 관건인 상황에서 지인과 함께 서귀포 산남권 갯바위 포인트에서 에깅을 해봤습니다. 입질은 있었으나, 후킹은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~ 최근에 태어난 새끼 무늬오징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. 서귀포권에서는 대물도 가끔나오지만 열쇠고리 계란사이즈 무늬오징어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. 평균사이즈가 고구마 사이즈 이구요. 키로오버 사이즈는 아직은 많이 안올라오는 듯 합니다. 갯바위에서 후킹 실패로 무늬한수 놓친 후 물질도 바뀌고 흐름도 좋지 않아서 주변 갯바위 한곳을 더 탐사해본 후 간조가 되어 수심이 워낙 낮아져서 밑걸림이 심하여 포구 한곳을 마지막으로 들었다가 가보기로 하..